'쎄시봉' 윤형주, 회삿돈 11억 횡령 혐의…검찰 송치

  • 등록 2018-07-30 오후 10:12:22

    수정 2018-07-30 오후 10:12:22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쎄시봉’ 가수 윤형주가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KBS 보도에 따르면 윤형주는 회삿돈 11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됐다.

윤형주는 2010년 회삿돈 11억원을 인출해 서울 서초구 고급 빌라를 구입하고 실내장식 비용 등으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형주가 법인 자금 30억원 가량을 개인 명의의 계좌로 옮긴 정황도 파악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윤형주 측은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회사에 빌려준 차입금이 있어 회삿돈을 썼을 뿐”이라며 “횡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라고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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