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서 규모 7.3 지진 발생…도쿄도 '흔들'

  • 등록 2022-03-16 오후 11:59:33

    수정 2022-03-17 오전 12:43:40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일본 기상청이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16일 오후 11시 36분쯤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11시 36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사진=AP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의 깊이는 60㎞이며,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서 진도 6약∼6강의 흔들림에 관측됐다. 이 지진으로 도쿄에서도 2∼3분가량 강한 흔들림이 느껴졌다.

기상청은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일부에 최대 1m의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11시 44분 현재 도쿄전력 관내인 도쿄에서 70만 건의 정전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약 208만 건의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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