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빅베어 에이아이 홀딩스(BBAI)는 미국 연방총무청(GSA)의 OASIS+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하면서 1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OASIS+는 모든 연방 기관의 복잡한 전문 서비스 조달을 간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정부 통합 계약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빅베어 에이아이 주가는 10.7% 상승한 3.4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빅베어 에이아이는 5개 도매인에 걸쳐 75개 계약 품목 번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대 금액 제한 없이 10년간 유지된다.
빅베어 에이아이는 또 2026년 만기 예정인 6.00% 전환 우선채권의 보유자들과 별도로 비공개 협상을 통한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빅베어 에이아이는 기존 전환사채 1억8230만달러를 2029년 만기 예정인 신규 6.00% 전환 담보 우선채권과 현금 40만달러로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