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미 공군 연합훈련, B-52·F-22 등 전략무기 참가할듯

항공기 100여대 참가, 2주간 맥스선더 훈련 실시
  • 등록 2018-05-10 오후 6:54:23

    수정 2018-05-10 오후 6:54:2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과 미국 공군이 11일부터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실시한다.

오는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한미 양국 공군 항공기 100여대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F-22 스텔스 전투기 8대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2월 실시된 한미 공군의 연합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에서도 F-22 6대가 참여한바 있다. F-22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으로 적 레이더망을 뚫고 들어가 핵심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전투기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핵우산 전력인 B-52 장거리 폭격기도 이번 훈련에 함께 할 것으로 전해졌다. B-52는 총 32톤(t)에 달하는 엄청난 폭탄 탑재량으로 ‘폭격기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지녔다. 1954년 미 공군에 실전배치 된 이후 지금까지 운용되고 있는 최장수 폭격기다.

美 B-52 전략 폭격기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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