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시절 '불법 리베이트 의혹 의사들, 불구속 송치

  • 등록 2024-11-01 오후 8:29:21

    수정 2024-11-01 오후 8:29:2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학병원 전공의 재직 당시 제약회사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는 의사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경찰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들과 제약회사 직원들 다수를 전날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들은 전공의 시절인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제약회사 영업사원들로부터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을 회식비 명목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22년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비급여 비타민을 과잉처방하고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경찰은 당시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지난해 10월 서울경찰청의 지시로 다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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