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공연예술의 미래를 묻고 답하는 ‘4IR 퍼포밍 아츠 컨퍼런스 & 스테이지’를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 컨퍼런스와 2부 지원사업 선정단체들의 성과발표회로 진행한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아트 & 테크놀로지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4IR 기술융합형 공연예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발전 기대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토론 시간은 융복합 공연예술 선두주자로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드론쇼를 연출한 양정웅 서울예대 교수가 진행한다. VR·AR 콘텐츠 제작자 김윤성 포스트미디어 연구원, 국내 최정상 무대디자이너 오필영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박종관 예술위원장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창의적 실험과 창작의 최전선에서 열과 성으로 땀 흘리는 창작자들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술과 융합된 공연예술 창작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원영역을 다양하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