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 “디지털 패러다임 선도할 것”

  • 등록 2021-01-04 오후 6:25:27

    수정 2021-01-04 오후 6:25:27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이영창(사진)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올해의 전략 목표는 디지털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투자 명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역사의 변곡점에서 상품 이슈를 혁신을 위한 성장통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어두운 터널을 지나 새해가 시작됐지만 올해도 힘든 한 해가 예상된다”면서 “상품 이슈에 따른 제재와 영업 부문의 어려움, 실물 경기 침체, 빅테크(초대형 IT기업)와의 경쟁, 금융업 규제 강화 등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대표 증권사가 되기 위해 우리가 작년에 추진해 왔던 사항을 끈기 있게 지속하고 고도화해야 한다”며 “그 최종 목표는 고객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4차 산업 혁명의 진행 과정에서는 속도와 연결(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며 변화를 위한 노력,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역량,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 내부의 연결과 증권업을 넘어선 이종 간의 연결, 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기술과의 연결을 강화해야 한다”며 “속도를 높이고 연결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조화와 균형”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올해를 혁신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직원과 회사 모두 변화해야 한다”며 “올해를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는 원년으로 삼아 고객의 신뢰와 우리의 자신감, 신한금융투자의 위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