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준비를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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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송승현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시내 52개 대학 주변을 산업혁명 특구로 개발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연구와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밤 진행된 KBS 초청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2018년 서울의 랜드마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전국의 모든 분들이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싶어할 뿐 아니라 전세계 유학생들도 마찬가지”라며 “대학 주변의 4차 산업혁명 특구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꿈을 가지고 마음껏 연구도 하고 창업도 하고 놀이도 하고 젊음을 즐기는 대학으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되면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대학 주변)특구 개발을 통해 도서관, 공연장, 연구실, 창업보육센터 그리고 젊은이들의 주거지를 만들 것”이라며 “문화가 있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