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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엑스포는 480여개사가 참여하고 관람객 3만4000여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협동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로, 올해로 29회를 맞는다. 한화정밀기계는 △모바일 협동로봇 존 △AI(인공지능) 존 △어플리케이션 존 △에코 존 등 4개 존으로 전시관을 꾸렸다.
먼저 모바일 협동로봇 존에서는 현재 한화정밀기계가 개발 중인 ‘모바일 협동로봇’을 공개한다. 기존 협동로봇들이 고정된 위치에서만 작업이 가능했던 반면 모바일 협동로봇은 이동 가능한 로봇을 결합해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작업 이동 유연성과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고객 사용처를 증가시킨 제품을 홍보한다. 한화정밀기계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고 모바일 로봇 업체인 유진 로봇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공동개발을 시작해 ‘모바일 협동로봇’ 양산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제 제조업 공정에서의 여러가지 협동로봇 적용사례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로봇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여러 가지 솔루션 확대 및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