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127은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네오시티 : 더 유니티’(NEO CITY : THE UNITY)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 트로피를 받았다. 더불어 이들은 6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중 대상으로 꼽히며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주인공이 됐다.
시상식에는 팀을 대표해 멤버 도영과 쟈니가 참석했다. 도영은 “저희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각 분야 최고 작품을 만든 분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쟈니는 “내년 1월에 저희가 콘서트를 하게 된다”고 말로 현장을 찾은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그러자 도영은 “내년에도 후보에 오를 수 있는 멋진 콘서트를 만들겠다”는 당찬 각오를 보탰다.
‘네오시티 : 더 유니티’는 NCT 127이 데뷔 후 3번째로 펼친 투어다. 에너제틱한 힙합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에 맞춰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6개 공연 분야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2013년 ‘장르의 벽을 허문 문화상’이라는 혁신적인 모토 아래 출범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