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협회, 라오스에 선진농업기술 전수

라오스국립대와 농업기술 전수 협약
스마트팜 시설 구축 등 기술 전수 예정
  • 등록 2022-03-16 오후 9:05:50

    수정 2022-03-16 오후 9:05:50

유현숙(앞줄 오른쪽) 나눔협회 이사장이 라오스국립대에서 통움 인파폰(앞줄 왼쪽) 총장과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나눔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나눔문화예술협회(이하 나눔협회)가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을 라오스에 전수한다.

나눔협회는 최근 라오스국립대와 농업대학에 대한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나눔협회는 올해부터 라오스국립대 농업대학에 스마트팜 시설 구축 등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고소득 작물의 생산기술 지원, 농업 전문가 양성 등을 협력한다.

이번 농업기술 전수로 국내 청년창업 농업인의 해외 진출을 통한 국내 기술과 우수 품종의 글로벌화 지원 성과가 기대된다고 나눔협회는 설명했다.

라오스 정부는 선진 농업기술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하고 고수익 농가를 확대해 빈곤율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농산물의 다양화와 고품질화도 꾀한다.

라오스국립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과 통움 인파폰 라오스국립대 총장, 농업대학장,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유현숙 이사장은 “우리의 우수한 농업기술 전수로 라오스 지역 빈곤율을 감소시키고 지역사회 균형발전, 소득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며 “국내 전문인력은 해외 진출을 통해 농업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농업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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