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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해상 전투와 전차 경주 장면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대흥행을 기록한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을 비롯한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대극장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일본에 라이선스로 수출하며 ‘미다스의 손’으로 인정받은 왕 연출은 '벤허'의 극본과 연출을 맡아 역동적이면서도 밀도 있는 작품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이성준 음악감독은 작품의 장대한 스케일을 다채로운 선율로 선보인다.
내로라하는 배우 캐스팅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에는 유준상·박은태·카이가 캐스팅됐다. 로마의 제국주의에 심취해 어린 시절 친구인 ‘벤허’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에는 배우 박민성(박성환)·민우혁·최우혁이 이름을 올렸다.
‘유다 벤허’의 노예 생활을 기다린 연인이자, 현명함을 지닌 ‘에스더’ 역에는 배우 아이비와 안시하가 맡는다. 이외에도 남경읍과 이희정이 ‘퀸터스 아리우스’ 역으로 열연한다. ‘유다 벤허’의 어머니 ‘미리암’ 역에는 서지영이 맡아 무대를 빛낼 계획이다. ‘벤허' 가문의 옛 집사이자 부호인 ‘시모니테스’ 역에는 배우 김성기가, 퀸터스의 오랜 친구인 ‘빌라도’에는 개성파 배우 이정수가 캐스팅됐다.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제작진, 황금 캐스팅 라인업으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뮤지컬 '벤허'는 오는 8월 29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6월 2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충무아트센터 회원은 하루 앞선 28일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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