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대트' 확인한 트럼프 "미국의 황금기를 열겠다"

제 47대 美 대통령 승리 선언
"가장 놀라운 정치적인 일 해내"
  • 등록 2024-11-06 오후 4:53:25

    수정 2024-11-06 오후 4:53:25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선언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기를 열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지지자들을 위한 연설에서 “매일 여러분들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이같이 약속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리를 선언하면서 “이 나라가 치유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우리가 가장 놀라운 정치적인 일을 해냈다는 게 분명해졌다”며 “무슨일이 일어 났는지 보라, 이게 미친 짓인가”라고 반문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기 위해 아내 멜라니아, 아들 배런과 함께 무대에 올라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CNN의 예측에 따르면 트럼프는 대통령직에 당선되기 위해서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명’을 확보해야하는데 아직 4명이 더 필요하다. 7개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펜실베이니아에선 트럼프의 승리를 전망했으며, 나머지 여러 주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라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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