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는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양사는 다음달 2일부터 일반 식품 ‘큐원 이너코치’를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 큐원은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기능성 원료 차전자피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환 형태의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이다.
주 원료인 차전자피 식이섬유 외에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그린키위동결건조분말, 산화마그네슘, 감귤피분말, 생강분말 등 5가지 원료를 담았다.
이번 펀딩은 와디즈에서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펀딩 시작 전 ‘사전알림 신청하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이너코치 10포를 증정한다.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은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일반 식품이다. 최근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시행에 따라 기능성 표시 기준을 충족하고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 표시가 가능해졌다.
큐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능성 표시 일반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