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은 오르고 무 가격은 내릴 전망이다.
통계청이 2018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배추 재배면적이 1만3313헥타르(㏊)로 전년(1만3674㏊)보다 361㏊(2.6%)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여파로 김장철 배추 가격도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집계한 10월26일 현재 서울 가락시장 배추 도매가격은 한 포기당 1888원으로 평년보다 60.1% 높다.
가을 무는 재배면적 증가와 함께 가격도 하락 흐름이다. 26일 기준 도매가격은 개당 736원으로 평년보다 12.2% 낮다. 특히 2168원이던 한 달 전(9월 하순)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