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한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부상자가 발생했다.
14일 주태국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치앙마이주(州) 도이사켓 지구의 한 도로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우고 인근 온천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12명과 현지인 가이드 1명, 운전기사 등이 다쳤다. 부상자 대부분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 후 퇴원했지만, 한국인 남성 1명은 양팔, 여성 1명은 어깨에 골절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이날 밤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