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방 갯수 내 맘대로..대림, 신평면 '디하우스' 선봬

입주자 취향 따라 다양한 공간배치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첫 적용
26일 모델하우스 오픈…3월 중 청약 예정
  • 등록 2016-02-16 오후 7:01:00

    수정 2016-02-16 오후 7:01:00

△오는 26일 개장을 앞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 84㎡A형 내부의 모습.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LDK 오픈 구조가 특징이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부엌과 가로 3m 세로 75cm의 8인용 식탁, 거실이 한 눈에 들어왔다. 각각의 공간을 구분하는 벽이 없다보니 똑같은 전용면적 84㎡의 일반아파트보다 훨씬 더 큰 개방감이 느껴졌다. 16일 방문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최소한의 구조벽(3개)만 설치해 넓은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 배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상윤 대림산업 상품개발총괄 상무는 “그동안 주어진 공간에 맞춰 생활을 해왔다면 이제는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공간으로 집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공동주택도 천편일률적인 획일적 공간이 아닌 거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나온 게 바로 디하우스(D.House)”라고 말했다.

주방·화장실과 같은 습식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원룸처럼 돼 있기 때문에 입주자가 가변벽을 어디에다 설치하느냐에 따라 같은 아파트라도 원룸부터 방 4개 이상까지 다양한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입주자는 계약 시점에 대가족이 함께 사는 집, 수납이 많은 집, 넓은 다이닝공간이 있는 집 등 다양한 평면을 보고 직접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입주 이후에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 재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운데 3개의 구조벽만 있는 플랫폼(사진 1)을 바탕으로 가변벽을 설치해 원룸형 타입인 1인 가구 재택근무형(사진 2), 대형마스터룸과 부부 각각의 드레스룸이 있는 2인 가구 신혼부부형(사진 3), 마스터룸, 부부 각각의 드레스룸. 아이방이 있는 3인 가구 미취학 자녀중심형(사진 4), 학령기 자녀를 배려한 넓은 사이즈의 자녀방, 거실공간을 서재로 활용한 4인 가구 중고생 자녀중심형(사진 5), 노모, 부부, 3인 자녀 각각의 독립공간을 제공하는 5인 가구 3세대 거주형(사진 6) 등 다양한 평면이 구현 가능하다.
디하우스의 전용률(분양면적 대비 전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 80.85%로 동일면적의 일반아파트(76.04%)보다 높다. 아울러 5.1~7.6㎡의 오픈형 테라스가 전 가구에 딸려있어 실사용면적이 훨씬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동일 전용면적의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5~10% 정도 분양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대림산업 측의 설명이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 물량의 30~40%에 디하우스 설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디하우스가 처음 적용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총 573가구가 공급된다. 총 3개 블록, 지하 4층에서 지상 18층까지 15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다. 디하우스는 84㎡T, 122㎡T 타입을 제외한 전 타입에 적용된다.

특화된 설계도 곳곳에 적용됐다. 전 가구에 결로 발생을 줄인 단열설계 기술이 도입되고 거실과 식당, 주방공간에 60㎜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방지와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모든 창호에 외부의 소음과 냉기를 차단하는 이중창시스템과 초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갖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 650번지 일대(판교역 인근)에 마련돼 오는 26일부터 개장한다. 3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까지 청약이 이뤄진다. 계약일정은 16~18일까지, 입주 시점은 2018년 6월이다.

이병훈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분양소장은 “오포 지역은 분당생활권을 누리면서도 분당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며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전 가구에 오픈형 테라스가 설계되고 입주민을 위한 텃밭을 제공해 분당생활권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라고 강조했다.

분양문의 031-711-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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