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코엔텍, 예비입찰 ‘흥행’…PEF·건설사 등 참여

MBK·한앤컴퍼니·스틱 등 PEF 참여
호반·IS동서·태영그룹 등 건설사도
  • 등록 2020-04-09 오후 8:03:33

    수정 2020-04-09 오후 8:03:33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 예비입찰에 건설사와 사모펀드(PEF) 등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 PE)은 9일 코엔텍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호반건설, 태영그룹 계열사, E&F-IS동서 컨소시엄 등 건설사와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PEF도 참여했다.

후보군들이 제시한 가격은 약 50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엔텍은 지난 1993년에 설립했으며 이후 일반 지정 폐기물 중간처분업 및 최종처분업 허가를 취득해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영남지역 최대 폐기물처리업체로 소각과 매립시설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맥쿼리PE가 지분 59.29%를 보유하고 있다.

매각대상은 맥쿼리 PE가 보유한 코엔텍 지분 59.29%와 새한환경 지분 100%다. 맥쿼리 PE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원매자들에게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맥쿼리는 예비입찰 후보 중 쇼트리스트를 추려 실사 후 내달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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