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업양도 결정 공시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연구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R&D)와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하나투어와 공동 설립한 ‘셀리노’에 화장품 사업을 양도하기로 했다. 해당 화장품사업부(CM사업부)의 가치는 8억1148만원에서 12억4042만원 사이로 산출함에 따라, 양사간 합의한 9억4017만원에 사업부를 양도하기로 했다.
셀리노는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039130) 빌딩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이장영 메디포스트 CM사업본부장과 최종윤 하나투어 글로벌영업마케팅본부장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셀리노는 화장품 시장의 메가 트렌드인 더마케어 제품이 주요 판매품목인 만큼, 하나투어의 국내외 네트워크와 여행객 빅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빠른 속도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중국 시장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 준비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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