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2013년부터 2027년까지 자체 사업비 23조원(토지 기반 공사비)과 민간업체 공사비 등을 포함한 전체 82조원을 투입해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한다.
이 사업으로 공사는 일자리 84만4000개를 창출하고 184조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3조2000억원(취득세 2조6000억원+재산세 6000억원)의 세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공사는 현재 인천에서 일반주택 1만4000여가구, 임태주택 9000여가구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은 단지조성 공사의 공정률 목표치인 45%에 근접해 순조로운 상태다.
검암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사업비 8447억원을 들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한다. 지난달 주민의견을 청취했고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남동구 구월동에 신혼부부·사회초년생·노인을 위한 행복주택과 취약계층 영구임대주택 1109가구를 건립해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지난 15년 동안 굵직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인천의 뼈대를 세웠다”며 “앞으로 도시재생을 사업영역에 포함시켜 인천시 정책 실행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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