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기록적인 폭염에 매우 취약한 사회복지시설과 쪽방촌에 냉방용품을 30일 긴급 지원했다.
공사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깨끗함을 가꾸는 미래에너지’란 주제로 체험형 온라인 기부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을 생각하는 에너지’ 등 참여미션에 1만200여명이 참여했다. 각 미션별 체험을 통해 쌓인 모금액(1600만원)은 해피빈 기부금으로 적립돼 하람장애인 주간보호센터(광주광역시), 동물사랑 네트워크(나주시) 등 전국 4개 사회복지단체에 에어컨설치 등 냉방지원으로 즉시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폭염에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기업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복지지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