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임직원 직접 제안·선정한 혁신과제 추진한다

두 번째 ‘새로:한난’ 행사 개최
404건 과제 접수해 우수작 선정
  • 등록 2024-11-01 오후 7:38:39

    수정 2024-11-01 오후 7:38:3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이하 한난)가 임직원이 직접 제안한 혁신 과제 중 직접 도입할 우수 과제를 선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의 한 직원이 1일 분당 본사에서 열린 ‘새로:한난, 그 두 번째 이야기’에서 100여 명의 현장 평가단 앞에서 본인 부서에서 추진한 우수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난)
한난은 1일 분당 본사에서 ‘새로:한난, 그 두 번째 이야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국 20여 사업장에서 전력과 지역난방을 제공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현장에서 업무 효율을 높인 부서·임직원을 격려하고 이를 전사로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도입한 연례 행사다.

100여 명으로 이뤄진 현장 평가단은 이날 행사에서 앞서 접수된 404건의 과제 중 1~2차 사전평가를 거쳐 추린 10건의 과제를 직접 평가하며 전사 적용을 위한 혁신과제를 결정하기 위한 순위를 매겼다. 맞춤형 평가 지표를 도입하고 우수과제 선정 시 인사가점 부여 등 제도 개선으로 지난해 287건 대비 제출된 과제 수가 41% 늘었다는 게 한난의 설명이다.

한난은 이날 선정된 개별 부·팀 차원의 우수 혁신과제를 전 사업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혁신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는 걸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혁신 문화를 확산해 혁신을 선도하는 공기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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