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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교수는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도시를 ‘인류 최고의 발명’이라 칭하며 “도시의 형성을 통해 인류가 농업사회에서 공업·상업 중심 사회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뉴욕과 한국 서울을 비교하며 “뉴욕은 도심 곳곳에 인접한 공원으로 시민이 생활 속 여유를 갖지만, 서울은 공원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 기능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 바로 다양한 카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DGB금융은 2016년 10월부터 지역민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DGB수요강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28일 오후 열릴 ‘제26회 DGB수요강좌’에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학과 교수를 초청한다. 정 교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