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분양 기대주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시청역 SK뷰'

  • 등록 2015-12-01 오후 5:14:03

    수정 2015-12-01 오후 5:14:03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아파트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
△ ‘시청역 SK VIEW(뷰)’ 투시도 [이미지=SK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동작구 사당 1구역 단독주택 지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아파트와 SK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분양한 ‘시청역 SK VIEW(뷰)’ 아파트가 올해 마지막 분양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단지에 꼽혔다.

1일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23~29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421명을 대상으로 ‘12월 전국 유망 분양단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서울·수도권에선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가 74.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짜리 아파트 6개동에 총 668가구 규모(전용 59~123㎡)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4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070만원에 책정됐다.

서울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7호선 남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와 2019년 열리는 장재터널과도 가깝다.

이어 대림산업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5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동탄(전용 60~137㎡ 1526가구)과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주상 3블록에 공급하는 광명역파크자이2차(59~124㎡ 1005가구)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지방에선 시청역 SK 뷰가 71.4%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지하 5층~지상 33층짜리 건물 2개동에 아파트 298가구(전용면적 59~122㎡)와 오피스텔 153실(전용 29~43㎡)등 총 451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80만원에 책정됐다.

부산 지하철1호선 시청역 역세권으로 연산역(부산지하철1·3호선)과 가깝다. 도심을 관통하는 중앙대로가 인접해 있어 부산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연제초·중과 연제도서관 등 교육환경은 물론 녹음광장·연제보건소·이마트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갖췄다.

2위는 대림산업이 세종시 3-1생활권 M4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전용 99~145㎡ 849가구)가, 3위는 삼호가 대구 중구 대신동 대신2-3지구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대신(전용 59~8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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