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국제신용평가등급 A1 획득

  • 등록 2018-05-14 오후 4:32:33

    수정 2018-05-14 오후 4:44:46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4일 국내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적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 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1’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 등 채권발행 시 기준이 되는 신용평가등급인 독자등급(BCA)은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같은 수준인 ‘A3’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를 통해 신한지주는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한 신한은행(Aa3)과 함께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투자등급’으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발행 수요가 풍부한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본확충 조달기반을 마련하고 외화 신종자본증권 등의 발행을 통해 지주사의 조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Aa3’, 신한카드 ‘A2’ 등급 취득에 이어 이번 선정에서 주요 그룹사인 신한금융투자는‘A3’,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은‘A2’등급을 부여받았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S&P ‘A-’등급을 동시에 취득하며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신용평가등급을 복수로 보유하게 됐다. 이 등급은 현재 국내 시중 증권사가 보유한 국제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국제신용등급 취득을 통해 지주사뿐 아니라 주요 그룹사 모두 우수한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며 “지주사와 그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원 신한(One Shinhan)’ 차원의 시너지를 발휘해 아시아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위한 2020스마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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