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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1997년 이후 해외 각국의 스포츠 연맹, 협회와 공식스폰서쉽 후원계약을 맺고 정당한 프로세스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후원에 힘써 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건희 회장은 2009년 12월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헌신하라는 이유로 이미 사면을 받았고, 2011년 동계올림픽 선정 당시 IOC위원으로서 국민적 염원인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활동했다”며 “사면을 정당화하기 위해 무리한 로비를 한 것이라고 추정한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서는 네티즌들이 “기껏 힘들게 올림픽 유치했더니, 이제 와서 부정적으로 매도한다”는 내용의 비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다른 네티즌은 “이런 식이면 국가 행사에 어느 기업이 지원을 해주겠느냐”면서 “삼성과 롯데 등 대기업 후원으로 삼수 만에 평창올림픽을 유치한 것인데, 왜 이제와서 물고 늘어지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