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2000억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으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제품의 판매 확대가 실적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시장인 유럽의 의약품 입찰이 대부분 2분기에 진행되는 특성으로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수요가 늘면서 처방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출시 예정인 ‘램시마 피하주사(SC)’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자가주사 형태라 병원을 찾아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의약품 판매망을 통해 램시마SC 유통을 준비 중”이라며 “램시마SC 직접판매가 본격화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