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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IIB는 지난 9일 김 전 장관을 비롯해 호세 이시드로 카마초 전 필리핀 재무장관, 데임 멕 테일러 전 국제금융공사(IFC) 부총재를 신임 위원으로 선임됐다.
AIIB의 국제자문단은 국제금융, 경제, 지속가능한 환경, 국제관계, 개발 이슈 분야의 명망 있는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다. 자문단은 AIIB의 전략, 정책, 운영방향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자문단으로 활동하던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등은 최근 임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