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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 IBK기업은행은 기술금융의 적극적인 시행으로 중소기업 지원과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한 점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지난해 기술금융 지원액이 12조원 웃돌고 현재까지 누적잔액이 27조원을 돌파하는 등 금융권의 최고액을 기록했다. 자체 기술금융브랜드인 ‘IBK T-Solution+(Plus)’를 보유해 기술신용평가 업무도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나아가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치료비와 장학금 등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점이 차별화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KB손해보험은 사회에 이윤 일부를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브랜드 전달가치인 ‘희망’을 접목해 체계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해 온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희망의 집짓기 활동’, 척추측만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료비 지원, 다문화 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한 멘토링 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과 기초소방시설 지원사업 등 손해보험업과 연계된 공헌활동 등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 비전을 달성하는데 매진해 온 점이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은행연합회장상으로 선정된 우리은행은 창립 118년의 유구한 민족은행이라는 사명감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점이 돋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20년간 숙원이었던 민영화에 성공, 과점주주 지배체제라는 한국 금융사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었다. ‘위비뱅크’ ‘위비톡’ ‘위비멤버스’ ‘위비마켓’ 등의 오픈으로 핀테크 기술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해외상장은행인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 인수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해보험협회장상으로 선정된 NH농협손해보험은 ‘무배당 NH프리미어운전자보험’으로 가족 중 1명의 가입으로 가족 운전자 모두 부상치료비, 벌금비용,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 보장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지난해 11월, 6개월간의 배타적 상품 판매권을 받는 등 상품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농촌, 손해보험, 지역사회 등 3가지 사회공헌활동 테마를 선정, 임직원 1인당 연평균 12시간을 기록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을 수상한 페퍼저축은행은 프라임론으로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에 기반을 둔 금리산정으로 단기간에 저축은행 업계의 대표적 중금리 대출로 성장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금리 대출 가능 고객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별 적정 금리체계를 구축해 10% 초중반대의 금리로 서민들에게 신용대출을 제공한 점이 돋보였다.
여신금융협회장상으로 선정된 롯데카드는 ‘롯데 스티커카드’ 출시로 지갑 속에서만 머물렀던 신용카드를 항상 소지하는 휴대폰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 형태로 변화시키며 웨어러블 카드로 진화하는 등 신용카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역발상 아이디어 상품으로 핀테크 시대에 획기적인 편의성으로 고객 서비스의 기본을 상기시켜 준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데일리회장상으로 선정된 교보생명보험은 기존 기업의 사회공헌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해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상을 정립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특성에 맞게 건강, 돈, 지식 등의 결핍으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짜임새 있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수상 금융회사는 우리나라 금융업 발전에 더욱 이바지함으로써 이데일리 금융산업대상이 우리 경제에 일조하기를 기원한다. 다시 한번 금융산업대상 수상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