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키 구라모토(사진=크레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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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크리스마스 공연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늘 그렇듯 이번 공연에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초청돼 무대와 객석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다.
매년 유키 구라모토의 오케스트라 파트너로 등장하는 ‘디토 오케스트라’는 새로운 지휘자 백윤학과 함께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디즈니 콘서트 등에서 발군의 앙상블로 디즈니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낸 이들의 멋진 연주를 기대해볼만 하다.
디토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를 위한 오케스트라 서곡’으로 시작해 신지아와 디토 오케스트라는 ‘피아졸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겨울, 봄’, ‘유키구라모토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2시 공연에서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은 열리고’와 영화 ‘올드보이’ 테마 등을, 7시 공연에서는 랄프 본 윌리암스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25일 크리스마스 단 하루 오후 2시와 7시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3만~12만원.
|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사진=크레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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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사진=크레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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