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국무부 부장관에 캠벨 백악관 인태조정관 지명

北 비롯한 한반도 등 아시아 문제 총괄
오바마 행정부때 ‘아시아 중심 정책’ 설계
  • 등록 2023-11-01 오후 11:03:28

    수정 2023-11-01 오후 11:03:2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차기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할 방침이라고 백악관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캠벨 조정관은 2021년 1월 20일부터 인태조정관으로 재직하면서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와 미국의 아시아 정책을 총괄해왔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9~2013년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지내며 미국 외교의 초점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전환한 ‘아시아 중심 정책(Pivot to Asia)’를 설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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