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차기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할 방침이라고 백악관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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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조정관은 2021년 1월 20일부터 인태조정관으로 재직하면서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와 미국의 아시아 정책을 총괄해왔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9~2013년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지내며 미국 외교의 초점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전환한 ‘아시아 중심 정책(Pivot to Asia)’를 설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