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생도 교육에 부사관 투입…개교 이래 최초

육사 변혁의 일환, 부사관에 교관 임무
시범적용 이후 전 중대에 부사관 배치
  • 등록 2021-01-25 오후 6:32:58

    수정 2021-01-25 오후 6:32:58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사관학교에 부사관이 교관으로 배치돼 장교 양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5일 육군에 따르면 육사 변혁의 일환으로 훈련 부사관을 육사에 배치해 생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사관이 육사에 배치돼 생도 교육을 담당하기는 1946년 개교 이래 처음이다.

지난 해 8월부터 최종석 원사가 육사 생도 훈련 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생도들을 대상으로 제식훈련과 개인화기 교관 임무를 비롯해 입교 전 육사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화랑기초훈련’ 등을 담당한다.

올해 상반기에도 부사관 1명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시범적용 중인 훈련 부사관의 생도 교육은 향후 성과가 확인될 경우 8개 모든 중대에 부사관 1명씩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배치되는 인원들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훈련 부사관 과정을 이수한 우수 자원들이다. 먼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최 원사는 2005년 육군 훈련부사관으로 선발된 이후 육군부사관학교와 수도군단, 특공연대 등에서 교육훈련을 담당했다.

육군사관학교에서 입학식에서 생도들이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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