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시범 생산으로 대량 생산 준비한다

  • 등록 2017-02-16 오후 6:44:04

    수정 2017-02-16 오후 6:44:04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테슬라가 모델 3의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시범 생산을 준비한다.

최근 테슬라가 각 부품 공급 업체에 오는 20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3 생산 체제 돌입을 위한 시범 생산에 나설 것을 공고했다.

이번 시범 생산을 위해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은 일주일 동안 가동이 중단된다. 도색 라인 증설과 생산 설비의 유비 보수 작업이 진행되어 모델 S와 모델 X의 생간이 잠시 중단된다.

하지만 테슬라 측은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 물량을 보충할 추가 생산 일정을 마련해 1분기 공급 물량의 부족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네바다에 위치한 기가 팩토리의 일부를 가동시켜 모델 3 프로토타입 제작 및 양산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으며 모델 3에 적용될 배터리로 일부 생산에 나서며 대량 생산 체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프리몬트 공장 역시 확장을 통해 대량 생산 체제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 실제 지난해 12월 프리몬트 공장의 확장을 승인한 테슬라는 현재의 프리몬트의 공장을 현재의 두배 크기로 확장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의 시범 생산 체제 전환으로 당초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평가 받았던 올해 7월부터의 양산 체제 돌입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이며 2018년까지 연간 50만 대의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3월31일부터 모델3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한 달 만에 40만대 이상 계약고를 올리는 등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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