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2024년 외국기업의 날’ 맞아 산업포장

신차 개발 전문가로 2022년 부임
'오로라 프로젝트' 이끌어 신차 출시까지
1.5조 투자하고 수십조원대 경제효과 유발
  • 등록 2024-11-06 오후 4:33:18

    수정 2024-11-06 오후 4:33:1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이 ‘2024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사진=르노코리아)
6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신차개발 프로그램인 ‘오로라(Aurora)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드블레즈 사장은 지난 2005년 선행기술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르노 그룹에 합류해 중남미와 중국 등에서 신차 개발 프로그램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 왔다. 이어 2022년 3월 르노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부임 이후 한국에서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미래차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올해 9월 첫 번째 결과물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통해 직접 생산유발 12조원, 간접 생산유발 30조원, 간접 고용효과 9만명 등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한국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신차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중동 시장에 선보이는 등 세계 각지로의 수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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