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동남아·유럽 5개국 순방…"우크라 사태 집중"

내달 말 쿼드 정상회의-바이든 방일 일정도 조율 중
  • 등록 2022-04-26 오후 10:48:10

    수정 2022-04-27 오전 12:09:18

사진=연합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기시다 후미오(사진) 일본 총리가 휴일이 집중된 이른바 ‘골든 위크’ 기간인 이달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이탈리아·영국 등 동남아시아·유럽 5개국을 순방, 각국 정상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기하라 세이지 관방장관이 26일 중의원에 출석해 밝혔다.

이들 순방국 중 인도네시아는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이자, 내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의장국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 기시다 총리는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솔직히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 연계를 확실히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기시다 총리의 정상외교 방향과 관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로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를 포함해 국제질서 전체를 뒤흔드는 행위라는 생각에 기초해 정상외교를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은 내달 하순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대(對) 중국 견제연합체로 알려진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정상회의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일(訪日) 일정도 각국 정부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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