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0만명 육박…팬데믹 이후 두 번째

일본 신규 확진자 9만9695명
사망자도 사흘 연속 최다치 기록
  • 등록 2022-02-10 오후 9:22:51

    수정 2022-02-10 오후 9:22:51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일본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팬데믹(범유행)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도쿄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술집과 음식점들이 줄지어 들어선 거리를 따라 걷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까지 일본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9695명이다. 5일 10만5625명을 기록한 데 이어 역대 2위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64명으로 집계됐다. 8일(159명), 9일(162명)에 이은 사흘 연속 최다치다.

최근 일본의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만2767명이다. 직전 일주일(8만1809명) 대비 13% 늘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116명으로, 직전 일주일 52명에 비해 123% 급증했다.

앞서 9일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일본 정부는 도쿄도와 구마모토현 등 13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지자체)에 내려진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다음 달 6일까지로 3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13일 비상조치가 끝날 예정이었다.

이날 일본 정부는 고치현을 중점 조치 대상 지역에 추가했다. 이로써 현재 일본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36개 지역에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주류 제공 제한 등을 골자로 한 중점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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