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경찰서 전경(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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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70대 노인이 운전하던 차량이 보행자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2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아차산역 인근에서 김모(72)씨가 몰던 차량이 행인들과 주차된 차량을 덮친 뒤 슈퍼마켓과 부딪쳐 멈춰섰다고 밝혔다.
김씨가 몰던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사망하고 운전자를 비롯해 최소 7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도 병원에서 치료 중인 상황이어서 치료를 마친 뒤 음주운전이나 운전 미숙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