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난해 조강생산량 5위… 중국 철강사 합병에 한단계 하락

  • 등록 2017-05-31 오후 5:54:05

    수정 2017-05-31 오후 5:54:05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해 포스코(005490) 조강생산량 순위가 기존 4위에서 한단계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중국 바오스틸과 우한스틸 합병으로 초대형 국영 철강그룹이 탄생한 데 따른 것이다.

31일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의 조강 생산량은 4156만t으로 2015년 4197만t 대비 소폭 감소했다. 생산량 순위는 2015년 4위에서 지난해 5위로 한단계 하락했다.

세계 최대 철강회사인 아르셀로미탈이 9545만t을 생산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 바오스틸(2015년 기준 5위)과 우한스틸(11위)의 합병으로 탄생한 중국 바오우강철그룹이 차지했다. 바오우강철그룹은 6381만t을 생산했다. 이어 중국 허베이철강(4618t), 일본 신일철주금(4616만t)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국내 또 다른 주요 철강업체인 현대제철(004020) 지난해 2009만t의 조강생산량을 기록하며 13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전세계 조강생산량은 16억2960만t으로 2015년 16억2000만t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중 중국 생산량은 8억84만t으로 전세계 절반을 차지했다. 일본, 인도, 미국, 러시아가 그 뒤를 이으면서 2015년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15년 6970만t에서 1.6% 감소한 6860만t을 기록,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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