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확정했다. 이 신임 사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장, 리테일사업부장, WM사업부문 대표(부사장) 등을 역임한 증권시장 전문가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사장은 고객 중심 경영으로 WM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대우증권 사장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신한금융투자가 이른 시일 안에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