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198곳, 공시내용 사전확인 면제

1332곳 대상으로 '정기심사' 진행
'투기주의 환기종목' 35개사 지정
  • 등록 2019-04-30 오후 9:28:43

    수정 2019-04-30 오후 9:28:4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332개사를 대상으로 정기 심사를 벌여 오는 5월 2일 총 198개사를 ‘공시내용 사전확인 절차 면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198개사 중 44개사는 신규 지정되고 154개사는 재지정된다. 기존에 면제법인이었다가 해제되는 상장사는 55개사다.

공시내용 확인절차 면제제도란 상장사가 작성한 공시를 한국거래소의 사전검토 절차 없이 즉시 제출, 외부 배포할 수 있게 한 제도이다.

이 제도는 상장 후 5년 경과 등 기본 요건을 갖춘 법인 가운데 최근 3년 이내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된 회사나 우량기업부 소속 법인이면서 시가총액이 1000억원 이상인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거래소는 또 관리종목이거나 상장폐지 우려가 있어 투자 시 주의를 필요로 하는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35개사를 지정한다.

신규 지정되는 곳은 △셀바스AI(108860)에이앤티앤(050320)인터불스(158310)EMW(079190)KD건설(044180)KJ프리텍(083470)경남제약(053950)데코앤이(017680)라이트론(069540)바른전자(064520)바이오빌(065940)솔트웍스(230980)에스에프씨(112240)에이씨티(138360)영신금속(007530)이엘케이(094190)지와이커머스(111820)지투하이소닉(106080)캔서롭(180400)케어젠(214370)코다코(046070)코렌텍(104540)크로바하이텍(043590)파인넥스(123260)포스링크(056730)피앤텔(054340)화진(134780)차이나그레이트(900040) 등 28개사다.

모다(149940)와 △에스마크(030270)에프티이앤이(065160)와이디온라인(052770)코너스톤네트웍스(033110)코드네이처(078940)파티게임즈(194510) 등 7개사는 재지정된다.

또 △리켐(131100)UCI(038340)감마누(192410)디에스케이(109740)수성(084180)에스제이케이(080440)엠벤처투자(019590)이에스에이(052190)재영솔루텍(049630)한솔인티큐브(070590)현진소재(053660) 등 11개사는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된다.

한편, 거래소는 2019년도 코스닥 소속부를 정기 변경하면서 우량기업부 소속으로 381개사를 지정한다. 심사 전 349개사에서 32개사가 늘어난다. 이 가운데 벤처기업부에서 승격되는 회사는 26개, 중견기업부에서 승격되는 회사는 3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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