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산·학협약 맺고 '청년인재양성' 나선다

  • 등록 2016-02-18 오후 11:32:30

    수정 2016-02-18 오후 11:32:30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NCS(국가직무표준)를 도입했던 한국국토정보공사(LX·옛 대한지적공사, 사장 김영표)가 청년인재양성에 나선다.

LX공사는 18일 전북혁신도시 본사 사옥에서 강원대 대구대 목포대 인천대 인하대 등 5개 대학교와 창의적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현장실습(IPP) 산·학협약(MOU)을 체결했다.

LX공사는 지난해도 한국교통대, 한성대와 차례로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지적측량과 국토·공간정보 분야에 한국교통대 학생 5명을 선발했다. LX공사는 올해 이들 대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150명, 하반기 150명을 선발해 4개월 이상 장기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IPP란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4개월 이상) 실무경험을 거쳐 학점을 이수하도록 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산학협력 훈련제도다. 대학의 고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LX공사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추진과 취업활성을 위한 상호협력 외에도△ 학생의 전공직무와 관련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 인력교류 및 양성 △ 현장훈련 향상을 위한 지원 및 관리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LX공사는 이번 협약이 대학생의 실무능력과 직장 내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표 사장은 “이번 협약이 능력이 우선시되는 사회 만들기와 청년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인재교류와 창의적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적 지원을 통해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학협약 체결 후 각 대학 총장, 부총장들과 김영표 LH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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