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 닛산에 따르면 카민스키는 이날 신형 리프를 타고 서울을 출발해 전기차 충전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을 들러 한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경험하면서 부산에 도착하는 코스로 한국을 여행할 예정이다.
카민스키의 한국 여정을 통해 국내에는 아직 모습을 보인 적 없는 신형 리프가 실제 달리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민스키는 남·북극을 지원 없이 횡단한 최초의 인물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렉 카민스키 재단을 설립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기금 마련 및 장애인 대상의 통합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카민스키는 여행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받기 위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리딩 기업인 닛산에 제안서를 보냈으며,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한 닛산에서 순수 전기차 신형 리프를 지원했다. 신형 리프는 이번 프로젝트 중 약 1만2000km에 달하는 거리를 책임졌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리프와 함께 여행하면서 전기차가 주는 운전의 즐거움과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한국은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높고 인프라가 훌륭하다고 들었는데,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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