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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통 예정인 수서~평택간 수도권고속철도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등 굵직한 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평택 부동산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달 GS건설(006360)이 평택에 선보일 총 5705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자이브랜드 타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GS건설은 이달초 평택시 동삭2지구(64만 2279㎡)에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는 지하 2층, 지상 25~29층, 18개동, 총 1849가구(전용면적 59~111㎡) 규모 대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 94%를 차지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A형 623가구 △59㎡B형 129가구 △72㎡형 311가구 △84㎡A형 558가구 △84㎡B형 114가구 △98㎡A형 97가구 △98㎡B(PH)형 6가구 △104㎡A(PH)형 7가구 △104㎡B(PH)형 2가구 △111㎡(PH)형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 강남권과 위례신도시 분양 단지에서 호응이 높았던 펜트하우스(17가구)를 평택에서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는 모든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거실 및 방 3개 전면배치)·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걸맞게 단지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등이 각각 들어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각 단지 사이에는 대형 스트리트 상가가 조성되고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도 함께 들어서 생활이 편리하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약 39만 5000㎡규모로 조성 예정인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2017년 들어서고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입구 유입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산업단지와 미군기지 이전지 모두 기존 택지지구와 접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개발하는 고덕국제신도시와 3만명이 상주하는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등도 가깝다. 앞으로 5년 후에는 현재 45만명 수준인 평택 인구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투자 전망도 밝다.
생활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주변에는 모산골 평화공원을 비롯해 근린공원 4곳 및 수변공원 등이 추가로 조성되고, 평택의 양재천으로 불리는 통복천이 가깝다. 여기에 입주민이 직접 채소 등을 가꿀 수 있는 ‘자이팜’과 단지 내에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이홈캠핑’공간도 마련된다.
한편,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이달 초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180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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