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역대 최대 EDM 공연, 9월 인천서 개최

9월14~16일 문학경기장서 열려
외국인 등 전체 15만명 참여 예정
  • 등록 2018-07-23 오후 6:18:57

    수정 2018-07-23 오후 6:18:5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9월14~16일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에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 ‘월드 클럽 돔 코리아’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EDM페스티벌 월드 클럽 돔 코리아 포스터.
피터팬엠피씨㈜가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행사에는 평창올림픽 폐막식 공연을 했던 세계 DJ랭킹 1위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등 세계 톱 3 DJ가 참여한다.

또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크루엘라(KREWELLA), 마틴 젠슨(MARTIN JENSEN), 질리어네어(Jillionaire), 일렉트로닉 그룹 캐쉬 캐쉬(Cash Cash), 세계 DJ 톱 14위 더블유 앤 더블유(W&W)등 전체 120여명의 DJ가 3일 동안 아시아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을 한다.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EDM 매니아 12만명이 몰려 숙박, 쇼핑, 택시업계 등의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의 인천 개최를 위해 주최사 등과 협의를 벌여왔다.

행사 기간 동안 공연은 오후 2시 시작하고 11시에 마친다. 밤샘 공연은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클럽 ‘크로마’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외국인 4만명 등 전체 1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576억원으로 전망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시아 EDM 시장의 성장 국면에서 이번 행사는 중화권 등 외국인 관광객의 인천 유치에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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