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대구서 안타…최고 청약률 41.5대 1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금성백조가 대구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RC블록에 짓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이 최고 4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 조감도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4일 진행한 1순위 청약 접수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70가구 모집에 총 3146건이 몰리며 평균 3.6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1.5대 1로 4가구 모집에 166건이 몰린 전용 152㎡P 주택형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 115㎡는 8.88대 1(90가구 모집에 799건 접수) △전용 99㎡B는 3.37대 1(292가구 모집에 985건 접수)로 1순위 마감했다. △전용 99㎡A는 2.73대 1(286가구 모집에 780건 접수) △전용 107㎡는 2.1대 1(198가구 모집에 416건 접수)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대구광역시는 예비입주자 선정비율 확대로 예비입주자의 300%를 선정하도록 돼 있어 전용 99㎡A·B타입과 전용 107㎡에 한해 25일(수)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2,581㎡ 규모의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이 함께 들어선다.

인근에는 대구산업선 테크노폴리스역(2027년 개통 목표)이 예정돼 있다. 북현풍IC가 인접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이동이 수월하며, 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간 진입도로를 이용하면 대구 시내권에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명문으로 꼽히는 포산고를 비롯해 다수의 초·중·고가 인접해 있어 근거리 통학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지구에 학원가가 조성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2일이며 정당계약은 14~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봉리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