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는 29일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에게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염재호 고려대 총장, 권오섭 회장, 임상호 고려대 대학원장. (사진=고려대) |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이 고려대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는 2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수여식을 열고 권 회장에게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권 회장은 1985년 고려대 지질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1987년에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이념을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고려대는 권 회장이 메디힐 장학재단을 설립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해 왔고 인재 육성을 위해 모교에 기부금을 쾌척하는 등 후배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수여식에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공헌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며 “후배를 위해 길을 내어준 권 회장의 리더십과 개척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