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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45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최용석(사진) 신일그룹 대표를 소환해 투자 사기 의혹에 대해 12시간에 걸쳐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 1시20분께부터는 류상미 신일그룹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8시간 넘게 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최 대표는 경찰서에 출석해 기자들과 만났지만 “죄송합니다”라고 말만 남기고 득달같이 조사실로 향했다.
류 전 대표는 예정보다 40분 일찍 출석해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취재진을 따돌리고 조사실로 들어가버렸다.
앞서 경찰은 최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을 출국금지 시키고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지수대에 전담팀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