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일 반기문 만나 정치경험 듣는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만나 고견 듣기로
국민의힘 입당 결정 놓고 최근 잇달아 정치인사 만나
최근 지지율 하락 돌파구 찾을까 주목
  • 등록 2021-07-14 오후 8:13:43

    수정 2021-07-14 오후 8:13:4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만난다.

윤 전 총장은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에서 반 전 사무총장을 예방해 환경이나 외교안보에 대한 의견 뿐 아니라 정치활동에 대한 조언도 구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윤 전 통장이 오래전부터 제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사무총장은 지난 2017년 대선때 보수진영 유력 대선주자로 꼽혔지만, 대권행보 한달만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대선출마 선언과 불출마에 이르기까지 반 전 사무총장의 경험을 듣고 반면교사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며,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등을 만났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하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43.9%, 윤 전 총장은 36.0%의 지지를 얻었다. 전날(13일) 발표된 아시아경제-윈지코리아컨설팅 조사(지난 10~11일)에서는 윤 전 총장이 처음으로 이 전 대표에게도 밀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전 대표 지지율은 43.7%로 윤 전 총장(41.2%)보다 2.5%포인트 높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진보 성향의 정치학계 원로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