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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된 황상재 한양대 빅데이터센터 센터장을 포함한 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신설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의정활동 평가 방법 및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둬, 수상자 심의·선정을 전담하는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심의위원회를 외부 전문가 21인으로 구성했다.
21대 국회(2020년 5월 30일~2021년 3월 26일 기준)에서는 역대 최대 법률안이 처리됐다. 법률안 처리건수는 1944건으로 20대 국회 대비 68.3% 증가했다. 법률안 처리율은 21.71%로 20대 국회보다 18.8% 늘었다. 18대 국회 이후 최고치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회의에서는 우수한 법률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을 선정하는 입법활동 부문과 우수한 실적을 보인 국회의원연구단체를 선정하는 정책연구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방식과 평가기준을 의결했다.
또 정책연구 부문의 경우 국회의원연구단체가 제출한 연구단체활동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평가해 연구활동·입법활동과 정책연구보고서의 정량·정성평가점수가 우수한 5개 국회의원연구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된 심의위원들이 5월초까지 입법활동 부문과 정책연구 부문에 대한 평가를 마치면, 그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우수한 법률안을 발의한 국회의원과 실적이 우수한 국회의원연구단체에 대해서는 5월말 개원을 기념해 박 의장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