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서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 없이도 문화유산교육을 자체적으로 우수하게 시행한 학교를 뽑아 시상한다. 학교교육과 문화유산교육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문화유산교육 ‘사업내용의 적절성(60점)’, ‘사업내용의 우수성, 효과성(40점)’으로 배점해 심사하며, 총점이 높은 순으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선정작에는 문화재청장상과 소정의 발표 사례금이 수여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8년부터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공모전도 그 일환이다. 지난 2018년에는 저동초등학교, 대구중앙중학교 등 5개 학교가, 2019년에는 수성중학교, 진위초등학교 등 5개 학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관련서류를 공문서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학교에는 문화재청장상과 소정의 발표 사례금이 동일하게 수여된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학교들은 오는 12월에 개최 예정인 문화유산교육 통합 워크숍에서 사례를 발표해 다른 학교들과도 내용을 공유하게 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일선학교의 문화유산교육 우수사례가 발굴·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